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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이치케이씨, 보령소방서에 '사랑의 소화기' 기증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5. 6. 17. 11:06

 

▲ ㈜에이치케이씨는 지난 10일 보령소방서에 기초소방시설(소화기 40대, 단독경보형 감지기 120개)을 기증했다.<사진제공=보령소방서>
(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와 (주)에이치케이씨(대표이사 설영미)는 지난 10일 보령소방서 2층 서장실에서 주택화재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기초소방시설 기증식을 가졌다.

2005년 설립한 (주)에이치케이씨는 발전소 기계설비, 비계 구조물 해체 등 건설전문설비업체로 그동안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많은 봉사를 펼치고 있다.

특히, 이날은 소방사각지대인 장애우,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과 안전.행복도시 건설에 기여하고자 기초소방시설(250만원 상당)을 보령소방서에 기증했다.

보령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기증된 기초소방시설(3.3kg 소화기 40대, 단독경보형 감지기 120개)을 앞으로 관내 장애우,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의 화재예방과 안전확보를 위하여 보급하는 등 기증자의 취지에 맞게 유용하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영미 대표이사는 기증식에 참석해 "오늘 기증한 기초소방시설이 보령시 관내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뜻을 전했다.

이에 채수철 보령소방서장도 답사를 통해 “보령시민의 안전을 위한 지역 기업인들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하다.”며, “금번 기증한 기초소방시설이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소방서는 여러 단체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부 방법을 마련하고 있으며 기증과 기부를 원하시는 단체나 개인은 보령소방서 방호예방과(☎041-930-0325)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