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덕타일 주철관 생산업체 보령에 투자...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투자협약 체결 장면.<사진제공=보령시> |
中 신흥주관(회장 류밍종)과 신흥 중신련그룹(회장 마리지), 보령 주포 제2농공단지 내 (주)KSP-신흥DIP(회장 임민섭)은 지난 9일 오후 5시 중국 베이징 그랜드 밀레니엄 호텔에서 주포 제2농공단지 내에 1500만 달러를 투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해 김동일 보령시장, 신흥주관 류밍종 회장, 신흥중실련그룹 마리지 회장, (주)KSP-신흥DIP 임민섭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신흥주관에서는 2016년까지 주포 제2농공단지 4만3000㎡에 1500만불을 투입해 주철 이형관을 주 생산하는 주물공장을 건립하게 되며, (주)KSP-신흥DIP과 합작으로 주철관 및 이형관을 생산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제조업분야 중국기업체가 충남에 최초의 투자라는데 의미가 있으며, 공장이 준공되면 12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3800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증설 공장에서는 연간 1만2천t 이상의 주철이형관 제품을 생산하게 되며, 이 가운데 90% 이상을 리비아를 비롯한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 수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협약을 체결한 신흥주관은 1971년 설립한 신흥지화그룹 모기업으로 각종 닥타일 주철관 및 이형관, 그레이팅, 철강 제품을 생산하는 세계 1위 주철관 생산기업으로 연 매출 10조원을 기록하는 기업이다.
김동일 시장은 “신흥중신련그룹에서 보령시에 소재한 (주)KSP-신흥DIP사에 추가 투자를 하게 된 것을 11만 보령시민을 대표해 환영하고 축하한다”며, “(주)KSP-신흥DIP사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흥지화그룹(회장 류밍종)은 포춘 500대 기업 중 제365위이며, 중국 내 50위 이내 기업으로 직원 8만명, 사산규모 약 18조원, 그룹 내 3000여개 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금속제련 및 가공, 방직 및 의류, 무역, 부동산 등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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