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실시간 뉴스

민선 7기 서천군의회 첫 행정사무감사 합격점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10. 30. 15:39

비정상적 예산 편성.운용 백태 질타, 군정전반 관리개선 촉구
타 시.군 현황분석 감사 뒷받침, 일부사업 개선여부 확인 공언

 

 

▲ (사진 왼쪽부터)김경제 의원, 나학균 의원, 박노찬 의원, 조동준 의원.<가나다 순>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의회(의장 한관희) 제230회 제1차 정례회가 지난 28일 폐회된 가운데 민선 7기 들어 정례회를 통해 처음 열린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합격점이라는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 안 심의,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경제)를 비롯, 2013회계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안을 심사.처리 했다.

지난 15일부터 펼쳐진 행정사무감사는 서류식 감사(100여건)를 통해 드러난 총 66건의 지적사항을 회의식 감사를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고 이에 대한 개선과 시정을 촉구했다.

특히 나학균(64.새정치.가선거구), 박노찬(49.새정치.가선거구), 김경제(56.새누리.가선거구), 조동준(41.새정치.나선거구) 의원은 빈틈없는 자료분석 및 현장점검을 통해 각 실.과.사업소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을 촉구해 눈에 띠는 의정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서류식 감사를 통해 드러난 지적사항에 대해 사전 현장 확인 등 여론을 청취하는가 하면 타 시.군 비교 현황자료와 선진사례를 제시하며 시정 또는 개선 방안을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의원들은 △비정상적 예산집행 △국립생태원 연계발전사업 △도시재생사업 △각종 용역 및 명시.사고이월 예산의 비효율적 집행 △생활폐기물위탁운영 △민간자본보조사업 투명성 제고 등을 질타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에 지난달 열린 임시회(제229회 임시회, 군정질문)은 민선 7기 의회의 성격을 보여주는 자리였다면 이번 첫 정례회는 의원 개개인의 역량을 엿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들 의원의 행정사무감사활동은 관심을 받기에 충분한 것으로 파악된다.

군의회는 지난 28일 2차 본회의를 통해 정례회에 상정된 △서천군 서천문화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안 △서천군 대형건물 문화 예술공간 및 미술장식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 안 △서천군 한산 모시관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 안을 원안가결 했다.

또 △서천군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 일부개정 조례 안은 수정가결,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 군 의회 의견 채택의 건 △서천군관리계획(용도지역, 군 계획시설 자동차정류장)결정 (변경)(안)에 대한 의회 의견 제시의 건을 원안가결 했다.

이밖에 2013회계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과 예비비 지출 안을 원안 가결했고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 등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된 각종 조례 안 등에 대한 의결로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한관희 의장은 “7대 서천군의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이번 정례회에서 의원들은 어느 때보다 충실한 역할을 수행해 냈다”면서 “남은 임기동안 군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애니메이션고-->
윤승갑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스토리(http://www.news-stor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