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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내달 7일 ‘서천철새여행’ 개최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10. 30. 15:35

체험 및 탐조 등 총 3부로 탐조객 맞이 행사 구성. 74일간 금강하구 및 국립생태원 등 탐조관광 연계

 

 

▲ '힘들었지, 쉬었다 가렴'..서천철새여행 포스터.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은 내달 7일부터 조류생태전시관과 금강하구 일원을 중심으로 날아드는 겨울철새를 맞이하는 서천철새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힘들었지, 쉬었다 가렴’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부 3일간의 체험행사 △2부 74일간의 탐조 관광 △3부 겨울철새 먹이주기로 진행된다.

1부 열림식으로 펼쳐지는 3일간의 체험행사는 철새들의 일생을 인간과 비교해 봄으로써 철새에 대한 이해를 돕는 체험으로 구성됐다.

철새의 의.식.주 체험관, 철새의 이동 놀이관, 철새에 대한 생각관, 볍씨 기부관, 서식지 복원관, 청소년 탐조 교실 등으로 구성해 서천 금강하구 철새들의 생태를 흥미로운 체험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국 대학생 연합 야생조류연구회 회원들이 자원봉사로 진행하는 ‘서천 금강하구 청소년 탐조교실’은 지역 학생들이 내 고장의 자연환경이 갖는 생태적 지위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갖는데 목적을 두고 운영된다.

2부 74일간(11.15~‘15.1.31)의 탐조 관광은 생태관광지로서의 서천 금강하구를 알린다.

탐조관광은 대안사업, 갯벌과 철새, 체험마을을 연결하여 지역과 자연을 살리는 관광 상품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3부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는 서천철새여행이 ‘서천 금강하구 생태관광지역’을 많은 국민들에게 알리고 현명한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행사인 만큼 행사 수입금으로 12월 초순경 먹이주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철새여행은 서천 금강하구의 생태적 지위를 알리고 지속가능하게 보전하고 실천할 수 있는 생태관광을 홍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금강 하구를 찾는 철새와 주변 사람들의 생활문화를 체험하고 국립생태원, 해양생물자원관 등을 관람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74일간의 탐조관광 상품은 당일, 1박2일 주말 탐조 등으로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참가자는 홈페이지(http://bird.seocheon.go.kr) 및 조류생태전시관(956-4002)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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