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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원산도 '오봉산해수욕장' 3일 개장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7. 1. 16:52

보령의 가려진 보물...가족단위 피서지로 각광

 

 

 

▲ 오봉산해수욕장이 3일 개장한다.<사진제공=보령시>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한국관광공사와 안전행정부가 선정한 ‘휴양하기 좋은 섬 BEST 30'에 포함된 충남 보령시의 원산도 소재 오봉산해수욕장이 오는 3일 개장된다.

안면도가 육지와 연결되면서 충남에서 가장 큰 섬인 원산도에는 원산도해수욕장과 오봉산해수욕장 두 개의 해수욕장이 있으며, 이들 두 해수욕장은 자연의 숨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호젓한 여행을 찾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아 오고 있다.

3일 개장하게 되는 오봉산해수욕장은 오봉산자락의 아늑한 해수욕장으로 해안선을 따라 푸른 소나무가 1.3㎞나 자생하고 있어 가족단위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오봉산해수욕장에서 2km 거리에 있는 원산도 해수욕장은 서해안의 남향해수욕장으로 조류의 영향이 적어 완만한 경사와 깨끗한 수질, 알맞은 수온으로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어 매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호도, 장고도, 고대도, 삽시도, 외연도 등 비경을 간직한 보령 지역의 섬들 또한 관광객들을 맞이할 채비를 모두 끝냈다.

이들 섬은 대천항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이용하면 되고 원산도까지는 약 30분, 삽시도와 호도는 1시간, 외연도는 1시간 30분정도 소요되며 여름 성수기에는 여객선이 증편 운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