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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주사모' 설 명절 맞아 어르신 목욕봉사 훈훈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1. 22. 11:04

보령시 주산면 주민으로 구성된 ‘주산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주사모)’이 지난 19일 설 명절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목욕봉사를 실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목욕봉사는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호응이 좋아 이번에 다시 하게 됐다.

지역 봉사를 목적으로 구성된 ‘주사모’에서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목욕봉사 외에도 매년 2가정을 대상으로 집수리 사업 등도 실시하고 있어 지역사회 모범적인 봉사단체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박장순 회장은 “추운겨울 외롭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도와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참석한 회원 모두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에서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진실, 질서, 화합의 이념으로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주사모는 2012년 3월 박장순 회장을 주축으로 주산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뜻이 모여 결성된 단체로 현재까지 18명의 회원이 모여 월 1만원 이상 기부, 관내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 및 장학금 기부운동을 벌이고 있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