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마서면 신포리 비닐하우스 창고 화재 장면<사진제공=서천소방서> |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8시 24분께 서천군 종천면 당정리의 창고에서 한 모(여. 81세)씨가 아궁이에 불을 지피던 중 불씨가 소각용 목재에 옮겨지면서 근처 대나무 잎으로 연소 확대가 되어 총 12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같은 날 낮 13시13분께 서천군 서천읍 군사리에서 장 모(남.80세)씨가 마당에서 쓰레기를 태우던 중 식사를 하기 위해 잠깐 자리를 비운사이 인근 대나무와 주택 지붕에 불이 옮겨 붙어 58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연이어 16시 55분께 서천군 마서면 신포리 비닐하우스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188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서는 쓰레기 소각용 드럼통을 따라 연소된 흔적이 발견돼 쓰레기 소각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보고 추정,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남효현 현장대응조사팀장은 겨울철 조그마한 부주의가 자칫 대형 화재로 확대되어 중요한 재산상의 손실뿐 아니라 인명까지 잃게 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불조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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