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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11억5776만원 투입...노인일자리 578개 창출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1. 22. 11:02

예산.일자리 지난比 10%가량 늘어...복지성 강화하고 사회공헌형 사업 확대

 

 

 

노인일자리(실버세차) 장면<사진제공=보령시>
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가 일자리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1억원 가량 증가한 11억5776만원을 투입해 578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시는 올해 578개 일자리 사업 중 약 90%인 519개 일자리를 공익과 교육, 복지 등 사회공헌형 일자리에 배정해 사회환경개선이나 복지성을 더욱 강화하는 등 사회적 효과성이 높은 일자리를 중심으로 개선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 사회 참여기회가 적은 노인들에게 소득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자존감 향상과 건강증진으로 노인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노인일자리는 초등학교급식도우미사업, 스쿨존 교통지원사업 등 공익형 일자리 372개 ▲보육교사도우미사업, 어르신 강사파견사업 등 교육형 87개 ▲독거노인 돌봄지원사업, 거동불편노인돌봄지원사업 등 복지형 60개, 실버공동작업장, 지역영농사업 등 시장진입형 55개 등 총 578개다.

시는 2월중에 사업계획서 심사와 참여자 모집 등 행정절차를 거쳐 3월부터 본격적으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자리사업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노령연급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근무시간은 1일 3∼4시간, 주 2∼3회, 월 36∼42시간이며 월 급여는 20만원이다. 부대 경비는 연간 12∼16만원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날로 늘어나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고령화 대책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노인일자리 사업은 사회적 비용 절감효과와 노인문제를 예방하는 큰 의미가 있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