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여자 '박태환' 탄생 예고

한내여중 3학년 조민정, 충남소년체육대회 접영 100m 1위

 

한내여자중학교(교장 권창순) 3학년 조민정 학생이 지난 7~9일 아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9회 충남소년체육대회 접영 100m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미래의 여자 '박태환'의 탄생을 예고했다.

조민정 학생은 1분 9초 91의 우수한 기록으로 경쟁 선수를 모두 따돌리며 짜릿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성과로 조민정 학생은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충남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이형자 지도교사는 "이번 쾌거는 1학년 때부터 아침 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이용한 체계적 훈련이 빛을 발한 것"이라며 "민정이는 끈기가 가장 큰 장점이기 때문에 전국대회에서도 금메달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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