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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농작업 재해 없는 안전마을 만든다.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4. 13. 15:30

12일부터 내달 6일까지, 농작업 안전리더양성 프로그램 운영

 

보령시는 농작업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농촌마을을 육성하기 위해 ‘농작업 안전리더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열악하고 반복적인 농업 노동으로 농작업재해가 증가되고 있으며, 농작업재해 및 농부증치료 등 사회적 비용경감을 위한 건강관리 리더가 요구됨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은 12일부터 내달 6일까지 미산면.남포면.오천면 등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시하며 각 권역별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농작업관련 시범사업 수혜자 및 생활개선회원,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4일간 총 12회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1일차, 건강한 농촌생활을 위한 ‘대체의학의 행복리더쉽’ 특강과 함께 심폐능력증진을 위한 ‘웰빙생활체조’ ▲2일차 체력연마와 면역기능 향상을 위한 ‘밸리댄스’ ▲3~4일차, 근육인대의 탄력성 증가를 위한 ‘요가’를 실시하는 등 참여형 교육활동(PAOT)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농번기를 맞아 과중한 작업으로 근골격계 질환을 앓기 쉬운 농업인들에게 농촌현장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체조 등을 통한 예방 및 재활에 초점을 맞췄기에 교육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성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농작업환경개선편이장비 지원’, ‘농약안전사고방지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작업 유해요인의 차단을 통한 건강한 농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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