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매립지 국비투자 개발계획 확정
군 해양수산과 확정사실 ‘몰라’, 대응책 ‘없어’
군산해양매립지의 국비투자가 확정된 가운데 서천군은 이에대한 아무런 대응책도 없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특히, 서천군 해양수산과에서는 이러한 사실조차 모르는데다 사전 정보 및 동향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군산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에서 추진중인 제3차 전국항만기본계획(안)에 해상매립지가 항만천수시설로 반영됐고, 이르면 오른 3월 사전환경성검토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고시될 전망이다.
군산시의 항만기본계획안은 군산시 장미동 일원 47만 4,300㎡(14만 3,000평)의 내항 재개발사업과 연계해 내항 앞 해면 202만㎡(62만평)의 해상매립장에 산책로와 운동장, 수영장 등 종합체육시설을 건립하고 해상매립지와 외공 등을 연결하는 200m와 500m의 진입교량 2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경암동 째보선창 뒤 23만㎡(7만평)의 공유수면을 매립해 친수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3개 지역을 하나로 묶은 이른바 ‘워터 프런트’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가운데 서천군은 군산시의 해양매립지 개발과 관련 아무런 정보도 없는 상태다.
18일, 서천군 해양수산과 담당공무원 및 해양수산과장은 군산해양매립지 개발과 관련 전혀 모른다는 입장이다.
특히, 해양수산과장은 지난해 정책기획실에서 한번 사안이 된 적은 있다고 밝히며 주무부서에서는 이에대한 아무런 자료도 없는 것으로 밝혔다.
이에 대해 일부주민들은 서천군과 인접한 군산시의 해양매립지 개발로 군의 입장은 물론 아무런 대응책도 없다는 것이 어처구니가 없다며 환경, 경제 등의 다각적인 입장에서 서천군은 조속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전했다.
한편, 군산해상매립지 개발과 관련 군산시는 기본계획이 확정고시될 경우 오는 7월에 예비타당성 조사와 함께 내년 1월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3년 1월에 본격착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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