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변, 자전거로 ‘씽씽 달려보세요’

6일부터 금강생태공원 무료자전거 대여소 운영

 

서천군은 마서면 도삼리 조류생태전시관 옆 금강생태공원에서 자전거 무료대여소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무료로 대여가 가능한 자전거는 20대로 오는 6일부터 11월 7일까지 운영한다.

자전거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자전거를 이용하려는 주민 또는 관광객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지역일자리창출과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확대 및 금강변 자전거도로 이용 활성화라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금강은 신성리갈대밭, 철새도래지 등 천혜의 풍광을 자랑하는 서천군 대표적 관광자원으로, 자전거동호인들 사이에서도 명품 탐방코스로 이름나 있어 사계절 이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에게 여행의 색다른 멋과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자전거 여행을 기획했다”며, “이용 결과를 봐가며 자전거 대수를 늘려 운영할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