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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음주문화, 바꿔야 한다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4. 25. 14:48

 

 

봄철 바다낚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에 짜릿한 손맛을 잊지 못하는 낚시객과 추억과 낭만을 즐기기 위한 관광객이 해마다 서해안지역을 찾아와 여가를 즐긴다.

서해지역은 크고 작은 섬들이 많아 평소에도 관광명소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간혹 음주상태에서 방파제, 테트라포트(구조물)에 올라가 낚시를 하거나 이동하다가 추락하는 사고가 종종 발생 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주의 안내 경고판을 숙지하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수칙의 중요성을 당부하고자 한다.

첫 번째 방파제에서 낚시하기 전 구명동의를 착용을 생활화하여 나의 안전을 지키자.

두 번째 바위 위를 걸을 때에는 물이 빠져 바위가 드러나면 이끼가 있는 곳은 피해야한다. 이끼가 있는 곳을 밟으면 자칫 미끄러져 부상당하거나 생명 잃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세 번째 낚시하여 잡은 고기로 즉석에서 회를 요리하여 먹으면 으례 술 한 잔이 생각날 것이다.
그러나 음주상태에서는 판단력이 불분명해 본인에게 닥친 위험을 감지할 수 없어 사고 발생 시 미쳐 피할 새도 없이 사고를 당하게 된다.

한 잔술에 귀중한 생명을 바꿀 수도 있으므로 무모한 행동은 삼가야 할 것이다.

또한 사고 발생 시에는 우리 모두가 침착하게 해양안전지킴이 122 해양경찰로 신속하게 신고하도록 하자.

끝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국민의 안전사고를 위하여 노력하는 해양경찰의 노고를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