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한국해양구조협회 지부설립 지원활동 전개

지부․지역대 설치를 위한 회원 모집중 해양종사자 적극적 참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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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우리나라의 해양구조와 구난체계 선진화를 추구하는 ‘한국해양구조협회(Maritime Rescue & Salvage Association of Korea, 약칭 MARSA, Korea)' 창립에 따른 지부설립 지원활동을 전개한다.

한국해양구조협회는 지난해 8월 시행된 개정 수난구호법에 따라 해경청 법정허가단체로 발족, 국내 6개 조선사, 7개 해운사, 한국해운조합, 한국선주협회, 수협중앙회 등 국내 70개 해양수산관련 기관․단체를 망라하고 있으며, 초대 총재는 신정택 (주)세운철강 회장이 맡았다.

해경은 지난 1월 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해양구조체계 선진화를 기치로 내건 협회 창립식을 개최하고, 협회의 본격적 활동이 시작됨에 따라, 태안해경은 지역민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회원모집을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인 가운데, 지부설립 계획으로는 충남도에 1개 지부, 예하 태안, 서산, 보령에 지역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태안해양경찰서는 해양사고로 발생하는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민간주도의 선진 구조․구난체계 구축이 절실하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해양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