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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보령권관리단(단장 조재홍)은 오는 29일부터 2일간, 수도사고 위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댐 및 수도시설에 대한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수돗물은 다양한 수처리공정(취수-정수-송수-가압-배수)을 거쳐 가정으로 공급되고 있는데, 이번에 실시하는 훈련은 예기치 못한 정전이나 설비고장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단수사고를 비롯하여 수질사고, 시스템 고장 등 7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조재홍 단장은 "보령댐계통광역상수도는 보령댐과 정수시설을 비롯하여 청양.홍성.서산가압장 및 182km에 달하는 긴 관로시설로 구성되어 있어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면서,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여 선제적 위기대응체계를 구축·검증함으로써 언제나 좋은 물이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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