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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찾아가는 문화 활동'53개 공연 선정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1. 29. 15:16

천안 연극협회 ‘사천의 선인’ 등...총 3억9200만원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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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최근 문화 활동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연극.음악.무용.국악.다원예술 분야 53개 사업을 ‘2013년 찾아가는 문화 활동 공모’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지역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공연작품 ▲계획성 있게 사전 준비된 우수 창작물 ▲소요 예산의 적정성 ▲출연진의 전문성 ▲공연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했으며, 총 지원 규모는 3억9200만원이다.

분야별 지원 대상 사업 및 규모를 보면, 연극 분야에서는 한국연극협회 천안시지부 ‘사천의 선인’과 인형극단 꼬대각시의 인형극 ‘고마나루’ 등 14건에 1억1000만원을 지원한다.

음악 분야는 매직칸타빌레예술단의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글로리아소년소녀합창단의 ‘꿈과 사랑, 그리고 희망의 노래’ 등 8개 공연에 7400만원을 투입한다.

무용 분야는 투맨아트컴퍼니의 ‘힐링과 소통’, 한국무용협회 천안시지부의 ‘신 해바라기’ 등 8개 공연에 6300만원을, 국악분야에서는 한국국악협회 공주시지부의 ‘국악한마당’과 전통타악예술단 연풍의 ‘백호야 학교가자’ 등 15개 공연에 86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한국예총 천안시지부의 ‘2013 동화콘서트’와 심화영 승무보존회의 ‘곱디고운 꽃한송이 고이고이 간직할제’ 등 다원예술 분야 8개 사업에는 5900만원을 투입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은 지난해보다 7200만원이 늘어난 규모로, 도내 공연단체에 대한 혜택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연예술 단체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도민의 문화 향수권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