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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단 '혼',서천 항전통시장 살리기 '시동'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2. 9. 5. 15:31

11월 3일까지 '장날 愛’'다채로운 행사 열려

 

 

(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서천군이 장항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장날 愛’ 행사를 운영키로 했다.

젊은 국악예술인들로 구성된 충남형예비사회적기업 전통예술단 “혼”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3일까지 운영된다.

행사내용은 중앙광장 야외무대에서 마술, 무용, 음악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과 지역민들이 만들어가는 ‘참여마당’,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눔 운동, 장항시장 사진전시 등이다.

특히, 오일장(끝일이 3일, 8일) 마다 열리는 문화예술공연 “즐거운 소동”은 매직서커스, 전통 춤, 난타, 관악 연주 및 합창 등이 공연되며 참여마당은 지역사회봉사단의 국수나누기, 손마사지, 수지침봉사와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예술단체 및 학생들의 공연 등이 진행된다.

개.폐막식에서는 재활용품 판매 등을 통해 판매수익금의 10%를 기부 받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행사가 끝난 후에는 그동안 진행했던 행사 사진 등을 전시하여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시장 자체 상인예술단 운영과 서천군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사랑나눔 운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농산물동에 장항갤러리 휴식공간을 마련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상인회 노력 및 시설 및 경영현대화사업 등에도 불구하고 계속 침체되어 가는 장항시장을 살리고자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며 “이를 계기로 장항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기관.단체별 월 2회 이상 전통시장 가는 날 참여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오는 12월까지 추진되는 쿠폰발급-경품지급 행사와도 연계하여 장항전통시장 활성화를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장항전통시장은 1999년 개설,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2010년 상설시장으로 등록되어 3개동에서 수산물과 농산물, 잡화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118개 점포 중에서 85개 점포가 운영되고 장날에는 약 100명의 노점상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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