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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부소장, 한나라당 충청권 '지역기반 인물'공천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2. 1. 11. 02:22

ⓒ 뉴스스토리(http://www.news-story.co.kr)

 

                                                         ▲ 김태흠 부소장/여의도연구소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 한나라당 충청권 공천은 관료출신이거나 경력이 좋은 사람보다는 지역주민들이 지지하고 선호하며, 지역기반이 있는 인물을 공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공천방향은 김태흠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이 대전 MBC 라디오 시대공감과 인터뷰를 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김 부소장은 10일 오전 시대공감과의 인터뷰에서 한나라당 공천의 방향과 기준에 대한 질문에 “서울 등 수도권은 개혁적이고 참신한 인물로 수혈하는 인물교체, 한나라당의 텃밭인 영남은 세대교체, 충청권은 관료나 경력보다 지역주민들의 지지와 선호도.지역기반을 토대로 공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소장은 4.11총선 과정에서 여의도연구소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는 “총선과 관련한 공약개발과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검증작업 등으로 공천심사위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공천방식에 대한 문제와 자성에 대한 질문에 “여야를 떠나 밀실정치, 패거리 정치, 낙하산 공천, 선민의식을 갖고 있는 엘리트 중심 공천 등을 하다보니 국민의 생각과 다른 정치인이 양성됐고 국민들과 동떨어진 정치모습이 될 수 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날 인터뷰는 공천방향과 기준, 기존 공천방식의 문제, 돈봉투 파문 등 8개 항목에 대한 질의.답변이 진행됐다.

 

한편 김 부소장에 따르면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에는 총선 출마예정자는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