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건전한 졸업식 뒤풀이 예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요즘, 한내여자중학교(교장 권창순)가 건전하고 뜻 깊은 졸업식을 치러 눈길을 끌고 있다.
한내여중은 지난 10일에 치른 27회 졸업식에서 220명의 졸업생들이 한 명씩 단상에 올라 교장으로부터 직접 졸업장을 받았다. 졸업식이 수여되는 동안에는 학생들 영상메시지와 제자들을 떠나보내는 교사들의 사랑 가득한 작별 인사가 울려 퍼져 식장 안은 웃음과 눈물로 화기애애했다.
또 학생들이 건전하게 졸업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교내 댄스동아리의 축하 공연을 마련했고, 박예미 음악 교사가 졸업생들을 위해 직접 작곡한 곡을 후배들이 합주하여 감동을 선사했다.
졸업생 최다예 학생은 "중학교 생활 3년 만에 처음으로 단상에 올라가보았다. 교장선생님이 졸업장을 주시며 따뜻하게 안아주신 것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들은 "요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졸업 풍경이 많은데 졸업식을 소중한 추억의 장이 되도록 만들어주신 선생님들과 유관기관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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