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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역대 최대 신규 공무원 채용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5. 3. 6. 14:27

행정직 52명, 사회복지 8명 등 총 99명 채용 ...시.군 통합 이후 최대 규모
장애인 6% 저소득층 5% 등 11명 선발...시간선택제 공무원 전체 채용인원의 10%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을 통해 올해 99명의 신규 공무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직급별로는 9급 93명, 8급 3명, 지도사 3명 총 99명으로 지난해 52명 대비 90.3% 증가한 인원이며, 보령시가 대천시와 보령군이 통합한 지난 1995년 이후 최대 규모로 선발하는 것이다.

직류별로는 사회복지 8명, 행정 52명, 세무 3명, 사서 1명, 농업 3명, 공업 1명, 녹지 3명, 해양수산 3명, 간호(8급) 2명, 보건진료(8급) 1명, 보건 2명, 의료기술 1명, 환경 3명, 시설 10명, 운전 1명, 농촌지도사 3명, 해양수산 2명이다.

특히,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저소득층의 공직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은 선발예정인원의 6%인 6명(의무채용비율 3.5%)을, 저소득층은 5%인 5명(의무채용비율 2%) 총 11명을 선발하게 된다.

아울러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종일 근무가 불가능한 사람들을 위한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전체 채용인원의 10%인 10명을 선발하게 된다.

특히 일반수산 1명과 선박기관 1명 등 2명을 선발하는 해양수산 9급 공무원은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시험은 1회부터 3회까지 세 번에 나눠 진행된다. 접수는 지난달 접수가 완료된 제1회 공개경쟁에서 사회복지 9급 8명 선발에 132명이 참여해 16.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86명을 선발하는 2회 공개경쟁은 4월 6일부터 9일까지 △5명을 선발하는 3회 공개(경력)경쟁은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응시연령은 농촌지도사는 20세 이상(1995. 12. 31이전) 출생자이며, 8.9급은 18세 이상(1997. 12. 31 이전) 출생자로 2015년 1월 1일 이전에 주민등록상 충청남도에 주소지로 되어 있던지 2015년 1월 1일 이전에 합산해 3년간 주민등록 주소지가 있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boryeong.chungnam.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시 총무과(041-930-3250)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베이비부머 세대인 정년퇴직 예정자가 증가하고 타 기관 전출자로 인해 부족인원을 채우기 위해 올해 가장 많은 신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우수 인력 확충을 통해 행정능력을 강화하고 시민이 행복한 희망찬 새보령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