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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고등학교 학교폭력 예방 ‘엄마순찰대’ 떴다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5. 29. 16:26

하교시간 맞춰 학생 안전귀가 및 취약지 순찰

 

 

 

▲ 28일 서천고등학교 엄마순찰대가 서천경찰과 함께 서천고 인근 취약지대를 합동순찰 하고 있다.<사진제공=서천교육지원청>
(뉴스스토리=서천)박성례 기자=서천고등학교(교장 윤성석) ‘엄마순찰대’는 4대 사회악 근절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27일 서천경찰서와 함께 치안 취약지대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엄마순찰대’는 학생들의 하교시간에 맞춰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서천고 후문에서부터 인근 치안 취약지대를 순찰,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고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돕는다.

매월 1회 이상 치안 취약지대에 대해 자체적으로 순찰하고 있으며 4대악 근절, 학교폭력 예방 등의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엄마순찰대 이정안 대장은 “작년부터 시작된 합동 순찰은 서천경찰서의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활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발대식을 가진 서천고 엄마순찰대는 서천군에서 최초로 조직되었으며, 엄마순찰대 충남 연합회의 지원으로 모든 대원에게 제복, 모자 등이 무상으로 지급되어 현재 25명의 대원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