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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대천해수욕장' 추억 사진 공모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5. 29. 16:23

내달 5일까지 신청.접수...해수욕장 개장기간 보령문화의전당서 전시

 

충남 보령시는 대학교 MT의 대명사였으며,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로 손꼽혔던 ‘대천해수욕장’에서 학창시절 MT나 가족여행 등으로 방문했던 국민들을 대상으로 대천해수욕장에 대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보령’하면 떠오르는 첫 번째 이미지인 해수욕장에 얽힌 추억과 사연을 모아 보령지역 해수욕장의 위상을 재조명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대천해수욕장에 대한 옛 사진을 공모하게 됐다.

이번 사전 공모전에는 대천해수욕장 외에도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과 아름다운 백사장으로 유명한 ‘원산도해수욕장’ 등 보령지역 해수욕장에서 찍은 추억이 있는 사진도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내용은 보령의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찍은 풍경사진을 비롯해 가족, 친지, 연인 등이 함께 찍은 추억이 담긴 사진으로 사진과 함께 해수욕장에 다녀간 사연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6월 5일까지이며, 보령시 보령문화의전당(보령박물관)으로 방문 또는 우편(보령시 대흥로 63, 보령문화의전당), 이메일(road05@korea.kr)로 응모하면 된다.

응모서류는 시 홈페이지(www.boryeong.chungnam.kr) 공지사항에서 응모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문의는 보령문화의전당(041-930-4846)으로 하면 된다.

공모에 선정된 사진은 대천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맞춰 보령박물관에서 개최되는 ‘바다, 추억 그리고 특별전’에 전시될 예정이며, 대상자에게는 전시 개관에 초청되고 전시도록이 증정된다.

시 관계자는 “대천해수욕장은 대한민국 중년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하나 이상 가지고 있는 곳”이라며, “대천해수욕장의 추억이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 앨범에 고이 간직했던 추억을 다시 꺼내보는 기회를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안 해수욕장 중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은 동양에서 유일한 패각 모래사장으로 이루어져 일반 모래보다 곱고 부드러우며 수심이 얇고 수온이 따뜻해 해수욕하기 알맞다. 이곳에서는 매년 보령머드축제가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