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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주산면 '3.1운동 독립미(獨立米) 모내기'눈길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5. 29. 16:20

 

 

 

▲ 독립미 모내기 장면.<사진제공=보령시>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충남 보령시에서 유일하게 독립만세운동이 있었던 주산면(면장 복규범)에서는 독립만세운동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3.1 운동 독립미’를 생산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산면 직원들로 구성된 ‘주렴산 3.1운동 문화지킴이’ 학습동아리 회원들은 지난 27일 휴경농 3000여㎡에 가칭 ‘독립미(獨立米)’ 모내기를 실시했다.

회원들이 직접 재배하는 벼는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기 위해 ‘독립미(獨立米)’로 이름지어 졌으며, ‘독립미(獨立米)’는 가을에 수확해 관내 어려운 이웃과 일제강점기 피해를 입은 (사)한국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를 방문해 전달될 예정이다.

복규범 면장은 “휴경논을 활용해 생산된 쌀을 일제강점기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