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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장애인복지관 위탁기관 보령학사 재선정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4. 8. 13:56

4일 심의위 최종 선정결과 발표...향후 4년간 수탁.운영키로

 

 

 

 

충남도는 보령에 위치한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위탁운영 법인으로 사회복지법인 보령학사(대표 권호선.사진)를 재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위탁운영 법인 선정은 현재 운영 중인 사회복지법인 보령학사와 위.수탁기간이 올해 4월말로 계약 만료됨에 따라 진행됐다.

도는 지난 2월 19일부터 2차례에 걸쳐 도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위탁운영 법인을 공개모집한 결과 현 위탁 운영법인이 단독 신청해 충남도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수탁법인 선정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날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도는 4월말까지 사회복지법인 보령학사와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1일부터 2018년까지 총 4년 동안 도내 장애인들의 복지 전당으로 위탁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991년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문을 열고, 사회복지법인 보령학사에 위탁.관리해 현재까지 장애인 상담 및 사회심리.교육.직업.의료재활 등 지역사회 생활에 필요한 종합적인 재활서비스 제공하고 사회적 인식개선사업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97년에는 전국 유일의 장애.비장애 통합예술축제인 ‘장애인과 함께하는 문화예술마당’을 운영해 장애인 문화예술인 발굴과 지역사회 장애인식 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고, 지적장애인 축구단 운영 및 요트단 육성 등 장애인 삶의 품격을 높이는데 주력해왔다.

도 관계자는 “향후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도립 복지관으로서의 역할 강화사업과 시.군 장애인복지관과의 차별화 운영을 위해 교육프로그램 심화과정 개발․보급하고, 종사자 역량교육 등 장애인복지센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