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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대천간척지 상습침수지역 개선 완료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1. 15. 16:02

지난 2011년부터 174억 투입, 관창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완료

 

 

 

▲ 관창재해위험개선지구 공사 장면<사진제공=보령시>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큰 비가 오면 매년 반복적으로 자연재해 피해가 발생됐던 충남 보령의 대천 간척지가 수해로부터 걱정을 덜게 됐다.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지난 2011년부터 총 사업비 174억원을 투입해 대천동과 주교면 소재 대천간척지의 관창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준공했다.

관창재해위험개선지구는 하천폭이 좁고 제방이 낮아 매년 반복적으로 농작물의 침수피해가 발생되던 곳이다.

시는 주교면 신대리에서 대천동 일원(신대천) 2.7km 구간에 제방을 축조하고 교량(3개소)과 제수문, 제방도로 포장 등의 시설을 완료해 침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재산을 보호하고 영농 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사업구간 중 신촌교는 지방도 610호 상에 걸쳐 있는 기존의 교량을 철거하고 급커브구간을 개량해 재해예방과 더불어 이곳을 통행하는 운전자 및 보행자에게 안전한 교통여건을 제공하게 돼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해예방사업들을 정상 추진해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올해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214억 원을 투입하는 ‘대천1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비롯해 재해위험.서민밀집 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