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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의원 ‘발언 논란의 진실은 왜곡’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12. 5. 16:22

김 의원 ‘진의 떠나 아주머님들께 미안하고 죄송’
‘핵심 빠진 말꼬리 잡기’민주당 은수미 의원 사과 요구

 

 

 

)‘노동3권’ 논란의 중심에선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원내대변인, 보령.서천)이 진실은 왜곡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앞서 김 의원은 “진의를 떠나 (청소용역)아주머니들께 괜히 피해가 가지 않을까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뿐이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30일 “지난 26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청소 용역 계약과 관련해 지적한 내용이 일부 의원의 말꼬리 잡기로 곤혹을 치렀다”며 “사실은 청소용역근로자들의 직접고용을 반대한 것이 아니라, 직접고용 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지적을 한 것이며,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한 것이다”고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행 용역을 주고 있는 청소근로자의 직접고용이 이뤄질 경우 국회 내 다른 용역업체와의 형평성 문제와 이후 직접고용 시 발생하는 포괄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

또, 청소근로자의 직접고용이 된다면 당장 30%가 넘는 근로자는 60세가 넘어 신분보장이 어렵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당초 청소근로자들을 비하하고 노동3권을 무시하는 내용이 아니었다”며 “무엇보다 현재 용역 근로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예산 등의 대책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국회 동료의원의 질의를 왜곡하고 갈등을 야기 시키는 것이 ‘슈퍼 갑 중의 갑’이다”며 “진실이 왜곡된 오해로 쏟아지는 여론으로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26일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 은수미 의원과 을지로위원회의 사과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