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자율청소봉사단 발대식 갖고 활동 시작

각 읍.면 별 봉사단 구성, 주민의식 개혁 위한 봉사활동 기대

 

 

 

 

▲ 27일 열린 서천군자율청소봉사단 발대식에서 봉사단 남녀 대표자들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제공=서천군청>

서천군자율청소봉사단이 27일 발대식을 갖고 깨끗한 서천 가꾸기에 나섰다.

서천군은 이날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읍.면별로 구성된 서천군자율청소봉사단원 350여명 등 관계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자율청소봉사단은 ‘나로부터 실천하지 않으면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는 주민 의식 개혁운동과 함께 주민참여로 선진형 청소관리 체제를 구축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에 봉사단은 청소관련 주민 불편사항을 행정기관 등에 알리고 정기적인 폐기물 무단투기 계몽 및 행락철 쓰레기 수거활동 등을 전개한다.

군은 봉사단을 통해 주민 불편사항을 제보 받는 즉시 생활쓰레기 수거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읍.면별 봉사단이 꾸려지면서 읍.면 별로 자체 청소행정을 펼칠 수 있게 됐으며, 무단투기에 따른 주민 갈등을 해결하는 현장 청소봉사단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군은 봉사단원의 책임감과 활동능력 배양을 위해 청소관련 교육 및 워크숍을 수시로 개최하고 활동 우수사례를 소식지 및 홈페이지에 알려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나소열 군수는 “읍.면별로 선발된 자율청소봉사단원들이 마을 곳곳을 누비며 적극적인 활동으로 깨끗한 서천을 만드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