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장애학생 다양한 통학편의 지원

ⓒ 뉴스스토리(http://www.news-story.co.kr)

 

통학버스 29대 운영, 임차비 포함 운영비 10억 지원
통학안전요원 29명 배치, 4억7천만원...장애학생ㆍ학부모 1193명 교통비 지원

 

8일,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장애학생의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지역과 거주지별 여건에 따른 다양한 방법으로 통학 편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특수학교에 임차차량 9대를 포함한 통학버스 29대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버스 안에서 장애학생의 안전지도를 위한 통학안전요원을 1명씩 배치, 운영한다.

 

또한, 통학버스 미지원 학교는 특수교육 대상학생 보호자가 소속 학교에 지원 신청을 하면, 특수교육운영위원회에서 대상자를 결정하여 지원하며, 전체 학생 3000여명 중 680명, 학부모 513명 등 총 1193명을 대상으로 통학비 약 7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통학편의 지원은 도보로 통학할 수 없는 버스 2정거장 이상의 원거리, 통학버스 비경유 지역 학생 중 대중교통 이용, 학생 스스로 통학할 수 없는 중증장애학생의 통학을 돕기 위해 동행하는 보호자, 통학버스 이용을 위해 운행 코스까지 가는데 실제 소요되는 보호자 부담의 비용 등에 대해 통학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이대구 도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기회 확대와 학습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방법의 통학편의 지원을 제공하여 특수교육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