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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지역공동체협의회 출범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8. 30. 16:34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18개 업체 참여 창립총회 열어

 

지역주민 스스로 자생력을 갖춘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등의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공동체협의회를 발족하므로써 지속성장의 계기를 마련하는 롤모델이 되고 있다.

지난 27일 오전 10시, 보령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보령시지역공동체협의회 창립총회에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센터 등 보령지역의 사회 경제적 주체 18게 업체가 참여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회장과 부회장 등 임원선출과 함께 정관에 대해 심의, 확정하고 지역공동체협의회 구성에 따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속성장할 수 있는 생태환경 조성 방안에 대하여 심도있게 토의했다.

보령시 지역공동체협의회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등 준비예정자, 신규설립업체 등에 대한 지속성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정보교류, 상호협력증진 등을 통해 지역공동체 유대강화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컨설팅 기관(회계, 노무, 법무, 세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영자문 및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설립 관련 상담 및 설립지원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 개최와 수요자 중심의 맞춤서비스(교육, 워크샵, 세미나 등)도 제공한다.

보령시 지역공동체협의회 초대 회장에 선출된 장성호(주, 서해나눔) 대표는 “사실 지역에 산재해 있는 각종 자원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함께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사회적․마을기업 등의 육성이 절실하다고 생각한다” 면서 “기업의 자립경영 및 판로개척을 위해 회계, 마케팅 등 경영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교육프로그램 등을 마련 전문성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잠재적 진입이 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마을기업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소외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서민경제의 활로를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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