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간 전어 구이.회무침 시식 등 체험거리 다양
▲ 지난해 전어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맨손으로 전어잡기 체험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제공=서천군청> |
전어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전어축제가 내달 28일부터 충남 서천군 홍원항 일원에서 열린다.
전어는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만든다’는 속설이 전해질 정도로 고소한 맛이 유명하다.
28일 서천군에 따르면 9월 28일부터 16일간 서면 홍원항 일원에서 ‘제13회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2000년 최초 축제가 개최된 이후 올해 13번째다.
이번 축제는 축제 당일인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어 시식회, 초청가수 공연 등의 무대행사가 열린다.
특히 축제의 하일라이트인 맨손으로 전어 잡기를 비롯, 머그컵 페인팅 체험, “며느리가 돌아왔다” 고부(姑婦) 일심동체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운영된다. 고부 일심동체 퀴즈는 서천 지명탄생 600주년 기념으로 진행된다.
바다의 깨소금으로 비유되는 전어는 겨울을 보내기 위해 가을까지 몸에 지방을 축적하기 때문에 통째로 구워낸 구이는 전어의 구수한 맛을 그대로 즐기기에 제격이다.
또 뼈째 손질돼 씹는 맛이 일품인 전어회와 미나리.오이.깻잎 등과 함께 맛을 낸 전어회 무침이 별미다.
이상원 홍원항 전어.꽃게축제 추진위원장은 “전어 축제의 본 고장인 서천에 오셔서 가을의 진미인 전어도 맛보고 가족.연인과 함께 바다구경도 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달 10일 축제 관계자 친절.위생교육을 실시해 손님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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