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선의 향수 담긴 ‘주식회사 장항’ 마케팅
서천군 장항읍이 주식회사 장항을 선포해 옛 명성 회복을 위한 기지개를 켠다.
주식회사 장항은 주주는 읍민, 공무원은 임직원이 돼 주주인 장항읍민에게 더 많은 수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상징적 의미를 담은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사업이다.
주)장항의 성공을 위해선 무엇보다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30일 장항읍 회의실에서 서천군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장항 마케팅 간담회’를 겸한 기자 브리핑을 실시했다.
장항마케팅의 주요 내용으로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아귀찜, 활어회 등의 지역 먹을거리의 지속적 홍보와 장항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특화된 먹을거리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근대산업의 상징인 구)장항제련소가 위치한 전망산과 도선장을 연결하는 근대문화 유산 둘러보기, 새롭게 조성된 솔바람 산책로 등을 관광코스화해 국립생태원, 해양생물자원관과 함께 가족단위 관광객 모객을 통한 체류형 관광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축제를 신바람나는 장항 축제로 보완하기 위해 장항수산물 꼴갑축제와 모래의 날 행사, 솔바람건강걷기대회를 한데 묶어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발생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주)장항의 실질적 활동을 위해 우선 주민자치위원, 기관단체장, 이장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주인정신 및 주민의식을 제고하고, 홍보단을 조직해 전국적 홍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종겸 장항읍장은 “주) 장항을 통해 주민소득 창출은 물론 장항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군정 비전인 어메니티 서천 건설의 한축을 담당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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