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도시 발전 실천 보고회 열려
39개 사업 ‘경관’, ‘관광’, ‘산업’ 주력
서천군이 생태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28일 나소열 서천군수와 실․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도시 발전 실천 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생태도시구축을 위해 5대 전략 16개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또 실천력이 담보된 39개 세부 실천과제를 선정해 집중 추진키로 했다.
눈에 띄는 주요 사업으로는 생태경관 조성사업과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 생태지식 R&D센터 운영 등이다.
생태경관 조성사업은 오는 2013년까지 3억원을 투입해 자연생태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 조성과 보전, 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함은 물론, 시가지 건축물과 옥외광고물, 공공시설물, 야간경관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은 오는 2015년까지 15억원을 투입해 유부도 여행 코스와 금강하구 철새탐조, 람사르 등록습지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립생태원 인근에 생태지식 R&D센터를 민간투자 형식으로 유치해 생태산업 시설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숲가꾸기 사업과 공원 관리체계 구축, 하천 기수역 복원, 해안 경관 조성 등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추진된다.
이번에 제시된 사업들은 지난 1월 도출된 생태도시 발전 기본계획을 토대로 부서별로 세부 실천 사업을 마련한 것으로 단기 과제는 오는 2015년까지 완료하고, 중장기 과제는 오는 2020년까지 완성해 진정한 생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춘다는 구상이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이번에 도출된 내용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각별히 부서에서 신경 쓸 것”을 당부하는 한편, “진정한 생태도시 조성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이 향상되는 서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생태도시란 도시를 하나의 유기적 복합체로 인식해 다양한 도시 활동과 공간 및 공간구조가 생태계의 속성인 다양성, 자립성, 순환성, 안정성 등을 갖추도록 함으로써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 친화적 도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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