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실시간 뉴스

4.27 재선거 누가 치르나?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3. 30. 14:00

민주당, 자유선진당 공천 마무리...한나라당 금주 마무리 될 듯
당적보다 지역인물 중심 주요인선...주민들은 ‘무관심’

 

오는 4월 27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누가 후보자로 나오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령과 서천은 각각 1명의 시의원과 군의원을 놓고 재선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보령과 서천에서 치러지는 재선거에 있어 내년에 예정되어 있는 국회의원선거와의 개연성을 두고 후보자 물망에 누가 오르는지, 각 정당별 어떠한 전략을 가지고 선전하는지 등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4.27 재선거와 관련 후보자의 경우 대부분 정당의 공천서류 접수가 끝난상태로 한나라당을 끝으로 금주에 공천확정이 마무리 될 전망이다.

자유선진당의 경우 지난 23일 공천확정 마감으로 제일 먼저 후보자를 점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의 경우 류근찬국회의원 특별보좌관을 역임했던 이효열(사진)씨가 출마선언을 하고, 서천은 나학균(사진)씨가 확정됐다.

민주당 보령의 경우 지난 6.2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박종학(사진)씨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강신화(사진)전 장항읍장이 출마키로 했다.

한나라당은 보령에서 박상모(사진)씨와 서천은 노성철씨가 출마선언을 했다.

이 밖에 보령의 경우 무소속으로 출마선언을 하고 예비후보활동을 하고 있는 후보자들도 있다.

민선4기 보령시 정책보좌관을 역임했던 이덕구(사진)씨와 충남개량안강망협회장을 맞고 있는 이기준(사진)씨 등이다.

이번 재선거와 관련 보령.서천의 후보자들의 경우 각 정당에 따른 공헌도보다 지역인물을 중심으로 배치한 것이 특징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부분 지역주민들의 선거에 대한 무관심으로 각 정당별 당조직을 활용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 당 관계자에 따르면 “재선거에 있어서 투표율이 낮고, 주민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에 따라 당 공헌도보다는 지역에 많은 인맥이 형성되어 있는 인물중심으로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본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실제로 당선되는 인물에 대한 것 보다 해당 후보자의 정당이 내년에 치러질 국회의원 및 대선에 따른 주민들의 관심을 어떻게 이끌어내는지 지켜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 뉴스스토리(http://www.news-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