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공무원 비상근무 지시, 최고수준 방역 비상대책 돌입
지난 2일 보령시 천북면에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는 등 초강도 방역에 돌입했다.
이시우 시장은 지난 2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다음날인 3일 구제역 확정과 동시에 인근 6개 농장의 가축 매몰 살처분을 실시했으며,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방역토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정부차원의 재난 단계별 매뉴얼에 따라 구제역 확산방지대책을 수립하고 구제역 방역초소를 기존 9개소에서 8개소 확대한 17개소를 운영해 고속도로 나들목을 포함해 주요 국?지방도를 원천봉쇄해 구제역 확산 방지에 들어갔다.
방역통제 초소에는 공무원 66명과 방역요원 60명, 군인 26명 등 총 152명이 24시간 검문과 방역 등에 1개조 2~4명씩 3교대로 방역활동을 벌인다.
또 전 농가.농.축협, 축산단체 가용장비를 총 동원해 축산농가에 대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읍면동사무소에서 매일 농가소독을 확인하고 예찰 담당을 지정해 가축 사육농가 2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전화예찰과 현장점검에 나서도록 했다.
백신예방접종은 매몰 살처분을 완료하고 5일부터 보령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발생지역 인근부터 소 1,541농가 2만5650마리와 돼지 106농가 2만4110마리를 1차로 실시하고 1차 접종 1개월 후부터 2차 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을 차단하려면 발생지역의 여행이나 모임을 자제해야 한다”며, “거품 섞인 침을 심하게 흘리는 등 구제역 증상이 의심되면 시 청정농업과(930-3392)나 방역기관(1588-4060)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지난 2일 보령시 천북면에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는 등 초강도 방역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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