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서해바다의 천수만 낙조와 내륙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천혜의 관광지인 충남 보령에 조성됐다.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팔색보령수필 조망공간 조성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6억 원을 투입해 오천면 소성리 소재 상사봉 임도에 철골조 420㎡(상부 104㎡, 하부 316㎡)규모로 전망대와 휴식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전망대는 천혜의 항구이자 요새로 활용되어온 오천항과 충청수영성의 역사성을 재조명하고 서해안 갯벌과 조수간만은 물론 천혜의 해안경관인 천수만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해안경관 조망사업으로 추진됐다.
상부와 하부로 조성된 전망대에는 파고라, 벤치 등 시설물이 설치돼 있으며, 이곳에서는 원산도, 삽시도 등 보령의 도서를 한눈에 볼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충청수영성, 오천항, 천수만 일대, 보령호, 미인도를 조망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상사봉 임도는 오천항으로 향하는 국도 40호변의 정절사 입구 도미부인사당에서 시작되며, 솟재까지 약 4km 구간으로 이번에 조성된 전망대와 함께 트래킹 코스로도 제격이다.
시는 이번사업을 시작으로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및 천북면 하만리 일원을 연차적으로 조망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해 보령의 역사문화경관(팔색보령수필)을 새롭게 조명하는 관광명소화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충청수영성 문화재종합정비계획, 갈매못성지정비사업 등의 천수만 일대 관련 사업과 연계성을 강화하고 향후 관광명소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활용, 관리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서해안의 지리적 요충지였던 천수만 해안경관과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할 수 있어 관광보령의 가치를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팔색보령수필 조망공간 조성사업은 시가 지난 2010년 국토해양부의 ‘동서남해안권 경관개선 시범사업’에 응모해 당선돼 추진하게 됐다.
<뉴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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