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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보령, 김동일 전 도의원 한나라당 입당 ‘백의종군’선언 <종합>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12. 2. 03:58

1일, 책임당원 등 500여명 동반입당 기자회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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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 김동일 전 도의원이 지난 1일 한나라당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4.11총선과 대선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한나라당 보령서천 당협위원장(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을 비롯해 김충수 전 보령시의회 의장, 주요당직자 및 신규입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보령의 잃어버린 8년을 되찾고, 꿈과 희망을 찾아줄 작은 밀알이 되기 위해 자리를 찾았다”며 “지역을 대변하지도 못하는 소수정당이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있는 상황에 내용은 없고 포장만 그럴 듯 하다”고 말했다.


이어 “밝고 건강한 보령건설을 위해 바꾸어야 한다는 시민들의 뜻에 따라 사적인 관계를 초월해 한나라당 입당을 결심하게 됐다”며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 김동일 전 의원과 함께 동반 입당하는 500여명의 신규당원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당 관계자는 서경옥 전 자유선진당 여성위원장을 비롯해 상당수가 자유선진당 인사들이 참여한 것은 사실이라며, 김 전 의원의 자유선진당 시절 함께 했던 지지자들인 것으로 내비쳤다.


이와 함께 김 전 의원은 이날 자리에서 지난 2010년 6.2 제5회 전국공동지방선거에서 자유선진당 탈당 당시 2천 3백여 명의 당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기 지방선거 시장출마에 대한 질문과 관련 “입당하는 순간 김동일은 없다. 백기를 들고 한나라당에 입당하는 것이다”며,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헌신을 다할 뿐, 현재 언급할 상황은 아니다”며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