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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성 충남교육감 22일 유럽 순방 나서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10. 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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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헬싱키대학교, 영어교사 수업실습 연수 ... 독일 실업학교.전문학교, 상호 취업교육 협력 MOU

 

                                                                                         ▲ 김 종 성 교육감/충남교육청

(뉴스스토리=박성례 기자) 김종성 충남교육감이 오는 22일, 유럽의 선도적인 대학인 핀란드 헬싱키대학교와의 '영어교사 수업실습(Teaching Practicum) 연수' 협약을 체결하고 독일과 스위스의 직업교육, 마이스터 양성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7박 8일 예정으로 관련 업무담당 장학관·장학사 5명과 함께 유럽을 방문한다.

 

이번 영어교사 연수 협약을 통해 충남교육청 소속 영어교사는 내년부터 비영어권 영어교육 우수국가인 핀란드 헬싱키대학교에서 영어교사 수업실습 연수를 실시할 인프라를 구축한다.

 

2012년부터 방학 중 2주 동안 단기 집중연수를 받게 된다.

 

이 연수는 우리나라와 언어적 환경이 비슷한 비영어권 영어교육 최우수국가인 핀란드의 현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현장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연수에 참가한 영어교사는 현지 핀란드 영어교사와 함께 영어 수업역량강화를 위한 토의, 워크숍, 세미나에 함께 참여한다.

 

또한 도교육청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영어 교과서 외우기'와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대비를 위한 효율적인 영어 수업지도 방안을 위한 연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방문 기간 동안에 스위스 인터라켄 소재 직업학교와 독일 매너하임 소재 게쉬바이저 레알슐레(실업학교), 전문대학을 방문해 독일과 스위스의 직업교육 현황을 둘러본다.

 

실업학교의 교육과정 운영과 산학협력교육 현황 파악을 위해 방문기관 담당자들과의 워크숍도 갖는다.

 

특히 직업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의 취업경로를 집중적으로 파악하고, 도내 3개 마이스터고와의 상호 협력 추진을 위해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특히 주(州)정부 차원에서 마이스터 인증과 관리를 총괄하는 프랑크푸르트 소재 수공업협회(Handwerkskammer Frankfurt)를 비공식 방문해 독일의 마이스터 양성과정과 제도에 대하여 벤치마킹한다.

 

그 동안 독일 경제발전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한 마이스터를 어떻게 양성하고 관리하는지를 파악하여 도내 3개 마이스터고의 영마이스터 육성에 적용 방안을 찾고, 국내 관련 기관과의 산학협력 방안을 찾는다.

 

도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고졸 취업자 확대와 산업경쟁력 확보의 핵심이 기술인재에 있는 만큼, 도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직업교육에 선진 직업교육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상호간 교류 협력을 통해 기술인재 육성의 메카로 육성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