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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올해 91억 원 교육사업 투자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2. 15. 15:36

 

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각급학교의 교육 정보화와 인재육성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모두 9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분야별 지원계획은 △영어교육 5억 4500만 원 △교육환경 개선 4억 원 △방과 후 특기적성 지원 4억 1100만 원 △우수인재 육성 5억 2000만 원 △급식지원 26억 4400만 원 △각종 장학금 지원 9억 600만 원 △체육 꿈나무 육성 및 학교체육시설 확충 17억 8900만 원 △평생학습 지원 5300만 원 △도서관 운영지원 1억1800만 원 △전문계고 활성화지원 4500만 원 △취약계층 학생지원 6억9200만 원 △교육경비 보조금 10억 원 등이다.

시는 이중 교육경비 10억원에 대해 15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이홍집 부시장 주재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각급학교에서 신청한 39개 사업에 대에 심의했다.

이번에 심의 확정한 교육경비는 ▲급식실 환경개선사업 2건 6700만 원 ▲ 교육정보화사업 8건 1억 9700만 원 ▲도서 및 예능교구 확충사업 1건 3000만 원 ▲원어민교사 지원사업 2건 1억 6500만 원 ▲체육?문화공간 설치사업 3건 7500만원 ▲학교 교육환경 개산사업 13건 3억 8800만원 ▲꿈나무 육성사업 외 2개 사업 7800만 원 등 총 32개 사업이다.

시는 교육경비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말에 교육경비 보조 기준액을 시세수입 결산액 3년 평균 연액의 5%에서 6%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보령시 보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지원을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교육여건 개선, 인재육성, 교육격차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잔디구장, 체육관 시설 등 학교시설을 개선했으며, 인재육성을 위해 각종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명문학교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생 건강 증진과 학부모 부담경감을 위해 초등학교 전학년에 대한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한편, 읍면지역 소규모 학교의 영어교육격차 해소와 읍면지역 초등학교 학습준비물을 지원하는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이시우 시장은 “교육은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투자”라고 전제하며 “교육이 뒤처지면 미래는 없다는 각오로 교육에 대한 투자와 효율성을 높여 교육 명품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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