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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소외계층 1,800가구에 화재감지기 설치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2. 15. 15:40

경제적 자활능력이 부족한 국민기초 생활보장 수급자, 독거노인 대상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화재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800가구에 단독형 화재감지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5일까지 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비 2000만원을 투입해 단독형 화재감지기를 구입하게 되며, 화재예방 전문기관인 보령소방서에서 내달부터 무료로 설치에 들어간다.

화재감지기 설치사업은 화재사망자의 대부분이 주택 화재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화재피해 대부분이 자력대피 및 초기소화 능력이 부족한 가정에서 피해가 발생되고 있어 재난에 취약한 가구에 화재감지기를 설치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치대상자는 경제적 자활능력이 부족한 국민기초 생활보장 수급자, 독거노인 등 재난안전 위험이 노출된 취약계층으로 거동불편 노약자, 중증장애인, 부자.모자 세대, 소년.소녀 가장 등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거지역에 화재 감지장비 무상보급과 전기 가스시설 안전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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