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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토리-충남,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36억 확보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5. 18. 00:53

부모 모두 취업가정 연간 720시간 이용 가능

ⓒ 뉴스스토리(http://www.news-story.co.kr)

충남도는 여성의 경제활동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취업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경감시키고 ‘일․가정 양립’이 가능하도록 올해 36억 2천8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0세~만 12세 아동을 둔 서비스 이용 희망가정에 연간 480시간을 지원하고 있으며, 부모 모두 취업한 가정은 돌봄시간 등을 고려하여 연간 72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돌봄서비스는 시간제 및 종일제로 나눠 수요자의 신청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데
▲시간제 돌봄서비스는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돌봄, 놀이활동, 준비물 보조,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보육시설․학교․학원의 등․하원 지도, 안전․신변보호처리 등(가사활동은 제외)의 서비스를 하고,
▲종일제 돌봄서비스는 이유식, 젖병소독, 기저귀 갈기, 목욕 등 0세아 돌봄과 관련된 활동 전반 등(가사활동은 제외)의 서비스를 하는데, 특히 올해는 0세~12개월에서 24개월까지 이용대상자를 확대한다.

 

또한 지난해까지는 1명의 돌보미가 아동 3명까지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나 올해부터 안전 및 신변보호의 기능을 강화하여 1대1 개별 돌봄으로 개선하였고 이로 인한 서비스 수요 증가시 돌봄 인력 지원의 공백 방지를 위하여 아이돌보미를 추가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 밖에도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가족 친화적인 직장환경 조성 및 가족정책 인프라 강화와 전문성 제고 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이외에도 “가족품앗이 및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하여 지역사회의 돌봄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