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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토리=미디어)'김 가공공장' 폐수배출기준 강화해야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7. 5. 3. 00:41

서천군내 76개 업체 중 73폐수배출시설 없지만 법리적용 밖

환경부, 지난해 8월 실태조사 바탕으로 폐수배출기준 마련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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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세척수로 인한 수질오염과 함께 악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김 가공공장 폐수배출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충남 서천군의 경우 지난 2013년 이전에 조성된 김 가공업체가 대부분인데다 폐수배출기준이 현재 상황과 맞지 않아 법리적용이 어려워 단속은커녕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전무한 상황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매년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는 3~4월이면 김 가공공장 주변에서 김 세척수와 함께 배출되는 김 찌꺼기 등이 부패하면서 발생한 악취로 받는 고통이 매년 되풀이 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상황에 김 가공공장 인근 농작물 생산 피해와 함께 생태계 파괴로 이어진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김 가공공장과 관련 무분별한 세척수 배출은 물론 김 양식에 따른 염산 사용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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