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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일반산업단지 조성 ‘본격화’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5. 10. 15:04

4일, 충남도에서 산업단지 지정 승인

ⓒ 뉴스스토리(http://www.news-story.co.kr)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웅천읍 구룡리에 조성되는 웅천일반산업단지가 충청남도 산업단지 계획 심의위원회에서 승인돼 산업단지 조성에 탄력을 붙게 됐다고 밝혔다.

 

충남도 산업단지 계획 심의위원회는 지난 4일 오후 1시 30분 도청회의실에서 웅천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산업단지계획, 교통처리, 공원?녹지계획, 기반시설계획, 환경성 등을 심의하고 문화재 발굴 등을 조건으로 심의 승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안에 감정평가 및 보상추진과 문화재 시굴조사 등을 실시하고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승인 등의 준비를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착수해 오는 2013년 12월 조성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번에 승인된 웅천일반산업단지에는 선진그룹에서 오는 2013년까지 75만㎡에 4100억 원을 투자해 굴착기 부품 제조업체인 선진정공, 특장차 생산업체인 선진특장 등 7개 계열사를 입주키로 충남도?보령시와 지난해 1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선진그룹이 입주하면 76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65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돼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웅천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선진그룹이 조속히 보령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설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진그룹은 중대형 굴삭기 부품을 생산하는 선진정공(주), 믹서차등 다목적 특장차를 생산하는 선진특장(주), 유압컴포넌트 신제품을 생산하는 선진파워테크(주), 기계와 중공업(프랜트)를 제작하는 선진엔지니어링(주), 농수산물 가공제조, 유통업체인 명식품(주)를 비롯해 자동차와 상용차부품, 농기계제조 및 부품을 생산하는 2개 회사 등 7개 회사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