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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한산소곡주 대중사업화 길 활짝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5. 6. 19. 14:40

농림축산식품부 6차산업화 지구 조성사업 최종 선정
군 2017년까지 품질표준화 및 유통구조 개선 대중화

 

서천군 전통주인 한산소곡주의 대중화를 위한 6차산업화의 길이 열렸다.

19일 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15년도 6차산업화 지구 조성사업 공모에 ‘한산소곡주 6차산업화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6차산업화 지구 조성사업은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관광 등 농촌지역의 자원이 집적된 지역을 지구로 지정, 관련 산업이 융.복합된 지역특화산업지구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산소곡주 6차산업화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이끌 대중화 거점지구로 육성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기반사업으로의 육성이 가능해진 것이다.

군은 2017년까지 3년간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한산소곡주 관련 1차 산업(원료곡) 생산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제조기술, 품질 표준화, 유통구조 개선, 천오백년 간 이어온 맛과 향의 계승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주로 육성하여 세계적인 명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테마거리조성, 젊은 층 맞춤안주 개발, 스토리텔링 마케팅 추진을 통해 한산소곡주 소비층을 넓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소곡주 대중화의 길을 열어간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소곡주를 중심으로 원료곡 생산, 가공, 유통, 관광이 규모화, 집적화된 6차산업화 지구 조성을 통해 지역특화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서류평가, 현장심사, 발표평가 등 일련의 심사과정을 거쳐 지난 17일 총 15개 후보지구 가운데 한산소곡주를 포함해 전국 4개소를 6차산업화 지구 조성사업 대상지로 확정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