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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지진복합 재난대응 안전한국 실시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5. 6. 11:24

긴급구조 및 지원기관 간 상호협조체제 구축

 

서천군은 지난 4일 LS메탈(주)장항사업장에서 2011년도 지진복합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서천군과 서천소방서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훈련은 충청남도, 서천경찰서, 군산해양경찰서, 서천교육지원청, 육군 제8361부대1대대, 송림초등학교, 한국전력공사서천지점, KT서천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보령청양지사, 한솔(주), 중부도시가스, LS메탈(주)장항사업장 등 21개 기관․단체가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소열 서천군수, 서형달 도의원 및 김영석 충청남도 소방안전본부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73조(재난대비훈련)의 규정에 근거하여 이뤄진 이번 훈련은 기관별 역할분담 및 통합재난대처 능력의 배양, 자원봉사자 등 민간조직의 참여로 주민자율 안전의식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본 행사는 LS메탈(주) 장항사업장 건물에 진도 6.5의 강한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화재진압, 인명구출, 재난훈련 수습 및 복구 등 종합적인 훈련이 실시됐다.

특히, 이날 훈련은 일본의 지진, 쓰나미 재난상황 시점에 맞추어 우리군 실정에 부합하도록 훈련하였다는 점이 돋보였으며, 송림초등학교 전교생이 국민참관단으로 참가해 실제 대피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재난대응 능력을 제고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지진 발생 후 2차 재해로 인한 인명피해가 큰 만큼 신속한 상황전파 및 주민대피, 유관기관 공조 등 실제 상황에 준하는 종합훈련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동원된 장비로는 펌프차 5대, 헬기 1대, 구급차 4대, 복구차량 등 19개 기종 총 32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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