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수영성 복원하고 성주사지 디지털자료관 구축...보령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가치 높인다.
▲ 보령시가 문화재 보존 및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충청수영성.<사진제공=보령시> |
시는 보령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유적지인 충청수영성과 성주사지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문화재 보수.정비를 통해 역사문화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보령시가 올해 추진하는 문화재 보존 및 정비사업은 충청수영성 발굴조사 용역 5억을 포함 31개 사업에 45억7076만원으로 지난해 33억 2470만원에 비해 37%증가했다.
특히, 올해에는 충청수영성 복원을 위해 내아구역 및 성곽(동문지) 발굴조사와 함께 성곽복원을 착수하게 되며, 충청수영성 인근 토지 매입과 영보정 복원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성주사지는 정비계획수립 용역을 실시하고, 성주사지 디지털 자료관 구축사업 타당성 조사 및 입지선정 용역을 추진해 통일신라 선문9산 성주산문을 주도한 불교문화의 중심지에 대한 정비를 통한 보다 많은 관광객이 성주사지를 찾아 살아 숨 쉬는 역사탐방의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시는 보령의 대표 역사문화 유적지 충청수영성과 성주사지에 대해 체계적인 국비 지원근거를 마련해 내년에는 충청수영성 68억 원, 성주사지 2억5500만원의 국.도비 확보를 목표로 예산확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충청수영성과 성주사지 외에도 문화유산의 보존·계승을 위해 선림사 원통전 개축사업(6억2500만원), 편무성가옥 해체보수사업(5억 5000만원), 화암서원 강륜당 보수정비사업(2억 1000만원)을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국가지정 문화재인 충청수영성과 성주사지를 비롯해 도 지정문화재인 갈매못성지, 남포 관아문, 한내 돌다리 등을 활용한 문화유산 부가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자료를 문화재로 지정 신청하는 등 문화재 지정을 확대해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국가지정문화재 10개소(국보1, 보물3, 사적3, 천연기념1, 중요민속자료1, 등록문화재1)과 도지정문화재 43개소(무형문화재2, 유형문화재12, 기념물7, 민속자료2, 문화재자료20), 시향토유적 3개소, 충효열시설물 25개소 등 81개의 문화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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