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서천 김 축제’ 27일 개최…‘경쟁력 UP’

서천 김 우수성 홍보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개

 

서천군은 충남도내 김 생산량의 95%를 차지하고 있는 서천 김의 인지도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1회 서천 김 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건강과 즐거움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김 축제는 이달 27일~3월 1일까지 서천읍 봄의 마을 광장과 비인면 일원에서 열린다.

서천 김은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서천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번 김 축제는 서천 김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김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다.

‘대한민국 대표 김’인 서천 김의 자리매김과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27일 개막식이 열리는 봄의 마을 광장에서는 김 품평회, 김의 효능 및 건강에 대한 강의, 삼각 김밥 만들기, 주민참여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김 생활사 등도 전시한다.

또 마른 김 많이 쌓기, 마른 김 세어보기, 김 발장 걸기 체험, 김밥 만들기, 전통놀이(윳놀이, 널뛰기, 줄타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되어있다.

이밖에 비인면에서는 체험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을 사전 모집해 손 김 두부 만들기, 손 김 만들기, 마른 김 공장 견학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김 축제는 앞으로 단발성 축제로 그칠 것이 아니라 매년 계속될 수 있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김 축제를 통해 차별화된 홍보 및 마케팅으로 소비자 선호도를 제고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