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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 운영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5. 4. 13:45

6월 30일까지 일손이 부족한 영세농 일손돕기 추진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농촌일손이 가장 필요한 봄철 농번기를 앞두고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기간은 오는 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50일간 운영되며, 일손이 필요한 농가나 농촌 일손 돕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에서는 시 농정과 및 읍면동, 농업기술센터, 농협에 설치 운영 중인 ‘일손돕기 창구’에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일손돕기를 위해 기계화율이 낮고 노동 집약도가 높아 일시에 많은 인력이 소요되는 과수.채소.밭작물 재배농가에 대해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유관기관.단체, 학교, 기업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고 전 시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일손이 필요로 하는 농가와 자원봉사가 가능한 단체 및 개인과 연결해 줄 계획이다.

지원대상 농가는 독거농가, 장애농가, 국가보훈대상자, 노약자, 부녀자, 군입대농가, 기초생활 보호대상 농가, 과수?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다.

시는 봄.가을 농번기가 아니더라도 태풍.우박.대설.가뭄 등 기상재해가 발생했거나 꽃매미, 도열병 등 돌발 병해충 발생으로 긴급 방제인력이 소요될 경우에도 농촌일손돕기를 상시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부녀화에 따른 일손 부족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고 농촌 노임 상승으로 적기 영농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유관기관.단체 및 시민들의 농촌일손돕기 동참은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농촌 봉사활동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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