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0명 검진 통해 치매환자 40명 조기발견
보령시가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해 고위험군 40명이 치매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는 치매환자 줄이기를 위해 치매조기검진(간이정신상태검사)을 지난해 대비 30% 확대, 1만30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500명을 검진해 40명의 치매환자를 발견, 치매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 보건소 치매환자상담센터에 등록된 환자 1116명에게 치매치료관리비(월 3만원)를 지원, 지속적인 치료를 받도록 유도해 치매 진행속도를 7~8년 지연시켜 가족의 돌봄 및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시는 인구 고령화로 치매환자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유관기관 및 단체 등 지역인력자원과 협업해 치매조기검진사업을 매년 확대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 16개 단체와 협업관계를 맺고 치매조기검진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는 한편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인지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조기 발견을 위해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연 1회 조기검진이 필요하다”며 “보건소치매상담센터에서는 연중 치매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니 검진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치매조기검진관련 문의는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041-930-4182)로 하면 된다.
한편, 치매는 사람의 정신(지적)능력과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의 소실을 말하며, 일상생활에 장애를 가져올 정도로 심할 때 그때야 가족들은 치매라고 알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연 1회 이상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치매검사가 필요하며 치매환자는 반드시 치매치료약을 복용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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