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 만성질환자 관리 프로그램 운영

 

 

보령시보건소(소장 박승욱)에서는 만성질환에 대한 다양한 건강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내달 말까지 ‘만성질환자 맞춤형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교실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와 건강위험요인 보유자를 대상으로 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30분부터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만성질환 신규등록자와 내소 만성질환자 중 만성질환 조절이 안 되는 자(치료 비순응환자) 두 그룹으로 나누어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초검진을 실시하고 만성질환 관리에 필요한 정보가 제공된다.

특히 만성질환자 전문의와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청해 만성질환자의 치료 및 합병증예방, 건강스트레칭, 웃음치료, 스트레스 관리 등을 실시해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자기관리 능력을 강화시켜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켜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 전?후 건강관리 인지도 평가와 프로그램 만족도 평가도 실시할 계획이다.

박승욱 보건소장은 “내 질병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방법 습득을 통해 건강에 대한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며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교실에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만성질환자 맞춤형 건강교실 외에도 우리마을 주치의 제도,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 사업 등 만성질환자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당뇨의 치료율이 전국 최고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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