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 ‘3색 생태체험’ 과학교실 운영

지역 학생 120여명 국립생태원 찾아 생태체험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수)은 제47회 과학의 날을 맞아 17일까지 군내 유.초.중.고등학교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국립생태원에서 일일생태체험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생태체험은 국립생태원이 올해 실시할 프로그램을 서천 학생들에게 먼저 무료 지원, 16일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등학생, 17일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들을 위한 체험활동 등 학년의 특성에 맞는 주제로 교육활동을 전개한다.

또 19일에는 영재교육원과 영재학급 학생들이 서천교육지원청 특색사업인 ‘3색 생태체험 관련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꿈과 끼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4월 과학의 달, 학교마다 과학 행사를 추진하고 있지만 생태 관련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는 처음이다”며 “학생들은 산교육을 경험할 수 있어 어떤 해보다 의미 있는 과학주간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길수 교육장은 “2학기에 운영하게 될 자유학기제 기반 구축을 위해 서천지역 기관과 전문가들에게 서한문을 발송, 교육기부 신청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서천교육지원청은 이 프로그램을 지원한 국립생태원 외에도 지역 기관들과 연계해, 지역 학생들이 동아리활동 및 체험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를 조기 발견하고 개척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